[날씨] 오늘 맑고 포근, 동해안 건조·강풍…화재 유의
[앵커]
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화재 사고에 특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.
진연지 캐스터.
[캐스터]
오늘은 어느덧 겨울의 세 번째 절기 대설인데요.
눈, 비 소식 없이 온화한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.
현재 기온 서울과 대전 11.6도를, 광주가 11.8도로 예년 기온을 6도가량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.
이렇게 낮 동안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.
건강관리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.
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는데요.
바람까지 강해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동해안에 수일 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.
특히 산지를 중심으로 25m/s가 넘는 돌풍이 예상되니까요.
산불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.
당분간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집니다.
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16도, 모레는 14도까지 오르겠고요.
이후로도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함께하겠습니다.
오늘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.
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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